尹대통령 부부, 한남동 관저 입주 "오늘 첫출근"…취임 6개월만

입력 2022-11-08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입주, 8일부터 용산시대 본격화
출퇴근 시간 10→5분 단축
기존 서초동 자택, 당분간 매각 않기로

▲서울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 외부 일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 외부 일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7일 한남동 관저 입주 절차를 마무리하고 8일부터 관저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취임 6개월 만에 진정한 ‘용산 시대’가 개막했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오전에 한남동 관저로 들어갔으며, 이어 오후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곳에서 출근길에 나섰으며,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현장으로 향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한남동에 위치한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안시설을 보완하는 후속조치가 이뤄지면서 한 차례 입주가 미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7∼8일 태풍 '힌남노'가 북상했을 당시 서초동 자택으로 퇴근하지 않고 임시로 한남동 관저에서 잠을 잔 뒤 대통령실로 출근한 바 있다.

윤 대통령 부부의 관저 입주로 윤 대통령의 출근 시간은 5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통제, 경호 등으로 일반 교통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10분 가까이 걸렸으며 교통 통제로 인근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머물렀던 기존 서초동 자택은 당분간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2,000
    • -3.7%
    • 이더리움
    • 4,520,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5.64%
    • 리플
    • 757
    • -3.69%
    • 솔라나
    • 211,300
    • -6.75%
    • 에이다
    • 680
    • -5.03%
    • 이오스
    • 1,248
    • +0.6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6.94%
    • 체인링크
    • 21,210
    • -4.55%
    • 샌드박스
    • 658
    • -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