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금리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축소…4분기 실적 고비"

입력 2022-1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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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8일 롯데렌탈에 대해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가 축소되고 있다며 4분기가 실적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77억 원, 영업이익 94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쏘카 지분 평가 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아 단기 렌터카 수요가 증가했고, 일반 렌탈 부문의 매출 성장도 양호했다"며 "장기 렌터카 판매 호조, 중고차 매각 차익 증가 추세가 유지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고차 소매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 가격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지만 경매 시장의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매 가격 하락이 경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그 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고차 B2C(기업 대 소비자) 시장 진출은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도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 증가 추세에 있고, 3분기 렌터카 인가 대수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영업 레버리지가 축소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단기 렌탈 비즈니스의 성장성도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중고차 거래 위축은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4분기가 실적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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