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염경엽, LG 사령탑 올랐다…3년에 21억원

입력 2022-11-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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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감독에 염경엽 국가대표 기술위원장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감독에 염경엽 국가대표 기술위원장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염경엽(54) 현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LG 구단은 6일 “염경엽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21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염 신임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에 이어 LG에서 세 번째로 지휘봉을 잡는다.

염 감독은 1991년 2차 지명 1순위로 태평양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까지 내야수로 뛰었다. 이후 현대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코치, 2008년 LG 코치와 프런트를 지내며 현장과 구단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염 감독은 2012년 넥센에서 코치를 지낸 뒤 사령탑에 올라 감독 재임 기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단장을 맡아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9~2020년에는 SK 감독을 지냈다.

LG는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2020년 SK에서의 실패가 내겐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며 “한 번 실패했기에 똑같은 것을 또 반복해 실패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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