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들 못 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입력 2022-1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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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윤 대통령은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 참석해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또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예배 내내 자리를 지키고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했다. 이외에도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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