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합병한 롯데제과, 3분기 영업익 572억…전년比 27.4% 증가

입력 2022-11-0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롯데제과·푸드 합산과 비교 영업익 8.1%↓…합병 비용 반영

제과사업 매출·영업이익 각각 2.0%, 4.5% 증가
푸드사업 매출 16.6% 개선됐지만, 영업이익은 59.6% 줄어
해외사업 매출 22.9% 증가…영업이익은 10.7% 뒷걸음

(롯데제과)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0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72억 원으로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4억 원으로 14.0% 늘었다.

다만 롯데제과는 올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해 지난해 3분기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 롯데제과의 3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기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 7월 합병으로 이에 따른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합산 실적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제과 사업은 매출은 505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458억 원으로 4.5% 증가했다. 껌과 캔디, 초콜릿 등 건과는 지난 4월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며 5.7% 매출이 늘었고, 빙과는 합병에 따른 품목 수 감소로 매출이 0.1% 줄었다. 캐릭터빵 흥행과 대리점 가격 인상 영향으로 베이커리 매출은 17.1% 치솟았다.

푸드 사업 매출은 40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6% 개선됐다. B2B 사업에서는 유지 판가 인상 및 수량 확대에 따라 23.8% 성장했고, B2C에서는 분유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공 매출에도 HMR 수요 증가와 육가공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이 9.9% 늘었다. 다만 원재료 및 차량 유지비, 운반 보관료 등이 오르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대비 59.6%로 물러났다.

해외 사업 부문 매출 2086억 원으로 기록해 전년대비 22.9% 증가했다. 가격 인상 효과에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매출이 각각 35.6%, 62.3% 개선됐다. 인도과 파키스탄 매출도 각각 29.1%, 1.6% 뛰었다. 다만 원재료 부담과 마케팅 비용이 늘며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10.7% 내렸다. 국가별로는 인도(-22억 원)와 벨기에(-10억 원), 중국(-10억 원)에서 영업이익이 뒷걸음질쳤다.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구, 이창엽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5,000
    • -1.55%
    • 이더리움
    • 4,797,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1.64%
    • 리플
    • 3,011
    • -2.43%
    • 솔라나
    • 200,900
    • -2.76%
    • 에이다
    • 626
    • -9.67%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61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3%
    • 체인링크
    • 20,600
    • -4.36%
    • 샌드박스
    • 204
    • -6.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