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수요 위축 우려에 하락...WTI 1.56%↓

입력 2022-11-01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 원유 수요 전망 악화
동시에 미국은 원유 증산 압박
WTI, 브렌트유 10월 한 달 기준으로 상승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7달러(1.56%) 내린 배럴당 86.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92달러(0.96%) 떨어진 배럴당 94.85달러로 집계됐다.

월 기준으로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상승했다. WTI는 10월 한 달간 8.8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국 제조업 경기가 한 달 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통상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놓인 것으로 해석한다. 지난 8월 49.4에서 9월 50.1로 상승했으나 다시 5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정책에 경제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스티븐 이네스 SPI애셋매니지먼트 매니징 파트너는 CNBC방송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계속되는 한 유가는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올해 1~3분기 원유 수입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4.3% 줄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에선 원유 생산량이 늘고 있다.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하루평균 1200만 배럴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증가량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계속해서 원유 증산을 압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18,000
    • +0.28%
    • 이더리움
    • 2,66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289,200
    • +1.4%
    • 리플
    • 1,417
    • -0.42%
    • 솔라나
    • 106,700
    • -0.19%
    • 에이다
    • 253
    • -0.39%
    • 트론
    • 470
    • +0%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3.29%
    • 체인링크
    • 13,420
    • +7.19%
    • 샌드박스
    • 56.46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