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주택 부문 양호…일회성 이익에 호실적”

입력 2022-10-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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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8일 대우건설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4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5200억 원, 영업이익 20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0%, 83.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시장예상치 1458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전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2021년 3분기 코로나19 관련 추가원가 약 740억 원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이라크 신항만 등 대형 해외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또 약 300억 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택 및 건축 부문의 실적 의존도는 점차 낮아지는 반면 토목 및 인프라 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인 이라크·나이지리아·베트남 지역의 수주 파이프라인과 폴란드·체코·사우디 원전의 수주 성과는 공종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보다 강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국내 주택 분양 실적은 약 1만3000 세대로 연간 분양 가이던스는 7000세대 감소한 2만 세대로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기준 대우건설이 보유한 미착공 PF 잔액은 약 9500억 원으로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주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베트남 THT 사업의 경우 내년 2차 아파트 착공 계획 등 자체 개발 및 도급 사업의 순차적인 개발 과정이 이어지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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