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실종된 여성, 7m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시신 훼손 없어”

입력 2022-10-27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인도네시아에서 한 50대 여성이 거대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수마트라섬 잠비주의 베타라 마을 인근에서 순찰하던 현지 경찰관들은 배가 뚱뚱하게 부풀어 오른 7m 길이의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지역 주민인 50대 여성이 전날(23일) 집 근처 고무 농장으로 출근했다가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실종자가 뱀에게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은 뱀을 잡아 배를 가른 끝에 실종 여성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희생자의 시신은 훼손된 곳 없이 온전한 상태였다”며 “이 비단뱀이 최근 여성을 통째로 삼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뱀이 사람을 삼키는 사건은 매우 드물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사람이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술라웨시주 마무주 지역의 20대 남성이 몸길이 7m의 비단뱀에게 먹혀 목숨을 잃었다. 2018년에도 술라웨시주 무나섬의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에서 한 50대 여성의 시신이 길이 7m의 비단뱀 배 속에서 발견됐다.

가디언은 비단뱀이 쥐처럼 작은 설치류 등을 주로 노리지만, 몸집이 작은 어린이나 시골 지역의 농업 종사자는 뱀 공격의 위협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젠슨 황, 검은 가죽재킷 벗고 디올 입었다…공항패션 화제
  • 야구 아시안게임 차출, 우리 팀은 괜찮을까? [해시태그]
  • 코스피 5% 하락한 8160선 마감⋯‘삼전닉스’ 쇼크ㆍ환율 1550원 육박
  • "차라리 분상제 노린다"⋯공사비 급등에 청약 수요 70% 쏠림
  • 이 대통령, 9~18일 유럽 순방…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 [종합]
  • 시진핑, 7년 만에 北 국빈 방문⋯북·중 밀착 재시동 [종합]
  • ‘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투표함 반출…35시간 만에 개표 재개
  • "현충일 사이렌·비행기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76,000
    • -1.91%
    • 이더리움
    • 2,431,000
    • -7.95%
    • 비트코인 캐시
    • 322,000
    • -11.78%
    • 리플
    • 1,682
    • -3.5%
    • 솔라나
    • 98,050
    • -4.43%
    • 에이다
    • 241
    • -9.4%
    • 트론
    • 487
    • -1.81%
    • 스텔라루멘
    • 311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90
    • -6.53%
    • 체인링크
    • 11,320
    • -5.19%
    • 샌드박스
    • 80.43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