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서 200여 명 태운 여객선 화재...14명 사망

입력 2022-10-2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현지 경찰과 언론이 파악한 승객수 맞지 않아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을 항해하던 여객선 KM 익스프레스 칸티카 77호에 불이 나 바다로 뛰어든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선으로 모여들고 있다. 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을 항해하던 여객선 KM 익스프레스 칸티카 77호에 불이 나 바다로 뛰어든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선으로 모여들고 있다. AP뉴시스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텡가라 해역을 항해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전날 누사텡가라주 쿠팡에서 출발해 인근 알로르섬 칼라바히로 향하던 KM 익스프레스 칸티카 77호에서 불이 났다.

현지 경찰은 여객선에 타고 있던 240명의 사람 중 226명이 구조됐지만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현지 언론이 현지 경찰이 파견한 세 개 구조선을 통해 이동한 사람 수와 육로로 대피한 생존자 수를 모두 합한 결과 승객 수는 325명에 달한다.

325명이 탑승했다면 초과 승선을 한 사람이 148명에 달한다고 CNN인도네시아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섬이 많은 데다 선박이 낡고 안전기준도 느슨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5,000
    • +0.77%
    • 이더리움
    • 5,426,000
    • +7.9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86%
    • 리플
    • 731
    • +0.83%
    • 솔라나
    • 240,700
    • -0.86%
    • 에이다
    • 669
    • +2.29%
    • 이오스
    • 1,174
    • +2%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65%
    • 체인링크
    • 23,010
    • +3.09%
    • 샌드박스
    • 639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