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B 2022] 장현국 대표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이코노미 위해 반드시 필요”

입력 2022-10-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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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없이 블록체인 게임 성공 어려워”
위믹스 생태계와 ‘위믹스 달러’ 안정성 수차례 강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WB 2022 행사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WB 2022 행사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이 성공하고 디지털 이코노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위믹스 달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7일 장현국 대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2)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故김정주 넥슨 회장에게 안식을 표하면서 발표를 시작한 장현국 대표는 “기존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위믹스 같은 네이티브 포인트는 직관적으로 이해도 안 되고 내가 갖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도 모른다”면서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이 없이는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도 성공할 수 없고, 당연히 디지털 이코노미도 불가능하므로,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었고 지난주 토요일 위믹스 달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 달러의 안정성을 수 차례 강조했다. 장 대표는 “스테이블 코인이 스테이블 하기 위해서는 100% 안전을 담보해야 하며, ‘위믹스 달러는 100% 안전을 담보한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블록체인 기업 서클에서 발행한 USDC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잡았기 때문에 100% 스테이블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또 “이렇게 말하면 안 믿기 때문에 보여주기로 결정했다”면서 “스테이블 코인 홈페이지에 가면 저희가 갖고 있는 지갑에 들어있는 USDC 달러 갯수를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스테이블 코인이 스테이블만 해서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만들 수 없다”면서 “위믹스 달러가 많이 쓰이면 쓰이고 그 경제가 커질수록, 위믹스를 갖고 있는 홀더들의 혜택이 올라가서 가격이 상승하는 재귀적인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지난주 토요일 론칭한 위믹스 달러가 “지금 안정적으로 운영돼서 1100만 불로 시작해 재귀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현재 제가 아침에 확인했을 때는 1130만 불, 한 3% 정도 지금 증가했다”면서 “게임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위믹스 달러의 규모가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디오스 프로토콜’을 고안해 스테이블코인의 규모와 거래가 같이 성장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이코노미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1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이 5만 개씩 나오는데, 이 게임이 3년 내로 모두 다 자기만의 토큰과 IP를 발행하는 토크노믹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관측하며 “내년 1분기 위믹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게임 100개가 서비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저는 본래 올드스쿨이라 본래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면서 생각을 바꾼 계기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내재적 가치보다는 쓸모가 있어서 살아남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 쓸모가 게임이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유발하라리 역시 ‘화폐는 거래의 수단으로 믿는 사람들의 약속이지 내재적 가치와 상관없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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