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분기 어닝시즌 개막…실제 순익 우려보다 양호할 것”

입력 2022-10-24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
(하나증권)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정욱·김대한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8~9월 금리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매크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은행·비이자손익 부진 우려로 컨센서스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실제 순익은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24일 JB금융 △25일 KB·신한·우리·하나 △26일 기업·삼성카드 △27일 DGB·BNK △11월 2일 카카오뱅크 등이 예정돼 있다.

연구팀은 “충당금 감소가 주된 이유로 추정되는데 시중은행들의 경우 낮아지고 있는 컨센서스보다는 은행당 몇 백 억 원 정도 실적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이번주 선호 종목으로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을 꼽았다. 연구팀은 “신한지주는 3분기에도 NIM 상승 폭이 5bp(1bp=0.01%포인트)에 달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큰데다 펀더멘털 또한 가장 양호하다”며 “시금고·구금고 유치 효과로 타행대비 저원가성예금 방어력도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의 3300억 원 하나금융 지분 매입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매수 여력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며 원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 않지만 현 주가는 환율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4,000
    • -1.31%
    • 이더리움
    • 4,095,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3.44%
    • 리플
    • 712
    • -1.52%
    • 솔라나
    • 207,200
    • -0.38%
    • 에이다
    • 633
    • -1.25%
    • 이오스
    • 1,110
    • -1.77%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97%
    • 체인링크
    • 19,200
    • -3.03%
    • 샌드박스
    • 59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