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회사채 수요예측 위축…A급 중심 미매각 증가

입력 2022-10-20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가 전날 발표한 '2022년 3분기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총 65건(5조5000억 원)이 진행돼 지난해 3분기 대비 49건(43%), 3조5000억 원(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96%로 전년 동기(348%)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등급 이상 우량채는 4조2000억 원 예측에 9조7000억 원(233%) 참여해 견조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A등급은 예측 규모가 1조1000억 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2조9000억 원) 대비 절반 미만으로 감소했고, 경쟁률도 364%에서 61%로 6분의 1가량 감소했다.

올해 3분기에는 A등급 회사채의 미매각이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는 16건 950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해 미매각률 14%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A등급에서 8건 650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해 58%의 높은 미매각률을 기록했다.

또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발행시장 위축에 따라 발행사와 투자자 간 희망금리 차이가 확대되면서 회사채 발행 결정금리도 지난해 3분기 대비 20.8bp(1bp=0.01%p) 올랐다.

고강도 긴축 지속에 대한 우려로 기관투자자의 평가손실 축소와 발행사의 이자비용 절감을 위한 단기물 선호 현상으로 회사채 만기가 축소되는 특징도 나타났다. 3년 이하 단기물 비중은 61%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했으며, 2년 이하 초단기물도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기 평가손실을 우려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개인투자자 유입 증가에 따른 리테일 수요 증가세로 증권사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8%p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전체 참여물량의 42%를 증권사가, 22%를 자산운용사가 차지했고, 뒤이어 연기금 등이 22%, 은행과 보험사가 각각 7%를 기록했다.

연기금 등 기관은 AA등급 이상에서 2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A등급 참여 비중은 2%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비우량채 기피 현상이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 유출’ 파문⋯삼성전자 노조도 연관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요즘 결혼식 가면 얼마 내세요?"…축의금 평균 또 올랐다 [데이터클립]
  • '나는 솔로' 뒷담화 만행, 그 심리는 뭘까 [해시태그]
  • 세기의 담판 돌입…세게 나온 시진핑 vs 절제한 트럼프
  • 단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금교섭 사실상 타결…22일 체결식
  • “피카츄 의자 땜에 장바구니 채웠어요”⋯소비자 경험 확장한 ‘포켓몬 올리브영’[르포]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323,000
    • -1.26%
    • 이더리움
    • 3,36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1.15%
    • 리플
    • 2,124
    • -1.58%
    • 솔라나
    • 134,800
    • -4.33%
    • 에이다
    • 392
    • -2.97%
    • 트론
    • 522
    • +0.77%
    • 스텔라루멘
    • 236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70
    • -0.08%
    • 체인링크
    • 15,160
    • -2.82%
    • 샌드박스
    • 11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