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뮤직뱅크’ 피의자 신분 전환…KBS 측 “조작한 적 없다”

입력 2022-10-14 22:06 수정 2022-10-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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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물고기뮤직 제공)
▲(출처=물고기뮤직 제공)

KBS2 ‘뮤직방크’ 측이 1위 점수 조적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재차 입장을 밝혔다.

14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뮤직뱅크’는 방송점수를 조작한 적이 없다”라며 경찰 조사에 협조해 의혹을 벗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뮤직뱅크’ 1위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임영웅이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으며 총점 7035점으로 르세라핌(7881)에게 밀려나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팬들을 중심으로 점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대중의 반응 역시 다르지 않았다. 임영웅이 음반과 음원 부분의 점수가 훨씬 높은데 방송점수만으로 1위에서 밀려났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1위 공개 장면. (뉴시스)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1위 공개 장면. (뉴시스)

그러나 당시 KBS는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라며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국민패널’ 1만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응답률 0%가 나왔다”라고 구체적인 해명을 내놨다.

이후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최근 KBS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방송 점수 조작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BS 측은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임했으며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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