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좋은 간판은?…대상 ‘미노루’·‘자연을 품은 밥상’

입력 2022-10-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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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좋은간판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미노루'와 '자연을 품은 밥상'.  (자료제공=서울시)
▲2022 좋은간판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미노루'와 '자연을 품은 밥상'.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매년 뽑는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부문 대상에 ‘미노루’, 창작간판 부문 대상에 ‘자연을 품은 밥상’이 선정됐다.

12일 서울시는 5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2022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창작간판 △간판개선지역 3개 분야에서 총 318점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네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성 있고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좋은간판 11점, 창작간판 6점, 간판개선지역 2점이다.

좋은간판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미노루’는 고재를 사용해 건축물 외관의 소재, 디자인과의 조화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간판에 사용된 조명과 스카시 등 제작기법 적용도 탁월했다는 분석이다.

창작간판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자연을 품은 밥상’은 소형돌출광고물의 좋은 사례가 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이 품은 밥상의 이미지를 실제 허브 생물을 배치해 문자와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해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간판개선지역의 우수사례로 꼽힌 ‘구로구 구로중앙로 207(구로동) 오퍼스1 빌딩’은 기존의 불법 노후 간판을 건축물 외관의 특성에 맞춰 우측으로 정리함으로써 건축물 우측이 홍보 구역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좋게 평가됐다.

수상작은 추후 서울시 간판개선사업 등의 자료로 활용되며, 이외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간판 디자인 및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을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향후 서울 좋은간판 누리집에 상시 공개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간판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서울의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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