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 인재 모십니다”…11일 aT센터서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22-10-10 09:27 수정 2022-10-10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약바이오협회, 68개 기업·기관 현장 참여…1300명 이상 면접·상담 예정

▲지난 2019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 2019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관련 기관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중인 채용박람회 현장 행사가 11일부터 열린다. 이미 온라인 채용관에서 143건의 채용공고가 게시됐고, 조회건수 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K-제약바이오 채용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행사가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93곳 중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한 58개 제약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안정성평가연구소 등 10개 기관·특성화대학원 등이 면접과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과 만난다.

개막식에는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비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행사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참여한다.

기업별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콘퍼런스관에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JW신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 11개사 순서로 각 30분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오후 1시부터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을 펼친다.

전용 면접장에 마련된 14개 면접 부스에서는 사전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중 서류전형 합격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희망 회사에 대한 사전 질문을 제출한 구직자 1000여명도 참가기업 상담 부스에서 현장 상담을 할 예정이다. 사전에 면담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예비시간 등을 활용한 상담은 현장에서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행사로 마련된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사전 신청한 예비 취업자 146명이 참여, 연구개발·영업·품질관리·제제연구 등 각 실무분야 멘토들과 상담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채용박람회 현장을 찾는 예비 취업자들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책자는 선착순으로 600부가 준비되어있고 이와 별도로 행사장 입장시 모바일로 e북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구직자 응원을 위한 이벤트로 현장에 푸드트럭 배치와 함께 무료 음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현장 면접·상담·멘토링 참가자들 대상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현장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채용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일 오전까지 3만4000여명이 방문했고, 현장 행사 입장을 위한 사전등록 성격의 회원 가입자도 1400명에 달했다. 지난 9월부터 취업포털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개설,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하는 제약바이오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도 방문자가 6일 자정까지 1만명에 달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는 현재까지 75개사에서 143건의 채용공고를 게재, 구직자들의 조회수가 3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일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대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3,000
    • -0.7%
    • 이더리움
    • 4,53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51%
    • 리플
    • 754
    • -1.69%
    • 솔라나
    • 208,000
    • -3.03%
    • 에이다
    • 676
    • -2.03%
    • 이오스
    • 1,211
    • +1.17%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3.19%
    • 체인링크
    • 20,950
    • -0.76%
    • 샌드박스
    • 666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