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원희룡 장관에 "1기 신도시 시범지구, 실질 대책 추진하라"

입력 2022-10-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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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 '임기 내 착공 불가' 발언 겨냥 "국민께 자세히 설명하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및 시범지구 지정과 관련해 국민들이 체감할 실질적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1기 신도시와 관련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달 2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임기 5년 내 1기 신도시 특성을 따져 재정비 시범지구 내지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원 장권은 덧붙여 "윤석열 정부 임기내 '첫삽'(착공)은 뜰 수 없겠지만 '연필'(선도지구 지정)은 들겠다는 의미다. 그 연필을 과연 잡을 수 있을지는 지자체에 달려 있다"고 언급해서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 두고 원 장권을 겨냥해 당부의 말을 전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시범지구 지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국민들게 설명이 필요하고 피부에 와 닿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기간이 운영되는 것과 관련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 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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