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공사현장에 '로봇개' 떴다…보안ㆍ안전 해결사 역할

입력 2022-09-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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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직원이 지난 27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 직원이 지난 27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현장에 로봇개와 AR(증강현실)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봇개(사족보행로봇)는 3D 스캐너 장비를 탑재해 공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술이다. 해당 현장은 철도 등 보안시설이 인접해 출입인원 제한 및 안전상의 이유로 로봇개의 효용성이 높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덥거나 추운 날씨에 사람이 일일이 3D 스캐너와 삼각대를 들고 스캔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전날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반 AR 기술을 시연했다. 현장 직원들은 핸드폰을 활용해 증강현실로 구현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모델을 실제 부지 위에 겹쳐 보면서 현장 부지를 확인했다.  

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전 현장 BIM 지원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해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측 철도유휴부지에 컨벤션 시설과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2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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