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울진군에 ‘원자력 청청수소’ 인프라 만든다

입력 2022-09-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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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홍현성(오른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오른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우리나라 수소에너지 정책 실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자로(MMR)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고온수전해(SOEC) 스택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참여 등을 약속받았다.

울진군은 관내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조성 시 수소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울진군과의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협약 체결을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MMR과 연계한 청정수소 플랜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세계 최초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인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다. 또 미국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인 USNC와 6월 상세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 체결까지 완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수행 중인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쌓은 MMR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MMR 선도기업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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