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시장 안정·리스크 관리방안 차질없이 추진할 것"

입력 2022-09-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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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연합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연합뉴스)

이복현 금감원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그간 마련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 관리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2일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 연준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국내은행 등의 외환유동성, 건전성 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한미 정책금리가 재역전됐지만, 과거 유사 사례나 최근 외국인 보유채권 듀레이션(8월 말 기준 4.3년), 국가신용등급(AA) 대비 높은 금리 등을 고려하면 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이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금융사 보유 외화증권 대차거래를 활용한 외화유동성 관리, 제2금융권 유동성·건전성 관리 강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강화 등 소비자 보호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금리·환율 등 상황을 반영해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를 재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 연체율 등 잠재 위험요인의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하고, 수출·수입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 동향을 점검하도록 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적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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