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동원령 러시아 탈출행렬…튀르키예행 항공편 매진

입력 2022-09-21 2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원령이 내려진 러시아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행렬 때문에 튀르키예(터키)행 항공편이 매진됐다.

21일 연합뉴스는 dpa 통신발로 이날부터 주말까지 튀르키예로 향하는 항공편이 동원령 발표 수 시간 전에 이미 매진됐다고 튀르키예 항공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튀르키예 항공의 웹사이트에서는 앞으로 3~4일간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 앙카라, 안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 편을 구할 수 없다.

모스크바발 이스탄불행 비행기표 최저가는 8만 루블(약 184만 원)에서 17만3000 루블(약 398만 원)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항공은 오는 22~23일 러시아발 튀르키예행 비행기 편의 승객 수용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다른 튀르키예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도 모스크바발 이스탄불행 비행기 편이 토요일까지 매진됐다.

튀르키예는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아르메니아,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출입국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동원령 소식을 접한 잠재적 동원 대상자들이 서둘러 튀르키예로 가는 비행기 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4,000
    • -2.73%
    • 이더리움
    • 4,60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49%
    • 리플
    • 769
    • -2.29%
    • 솔라나
    • 215,700
    • -5.1%
    • 에이다
    • 694
    • -4.67%
    • 이오스
    • 1,283
    • +4.99%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3.57%
    • 체인링크
    • 21,240
    • -3.85%
    • 샌드박스
    • 678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