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유영 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각각 금·은메달 획득

입력 2022-09-16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예림이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뉴시스)
▲2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예림이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예림(단국대)과 유영(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예림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57점, 예술점수(PCS) 62.75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32.3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58.32점으로 5위를 차지했던 김예림은 합계 190.64점으로 13명 중 1위를 차지해 우승했다.

2019년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올해 1월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예림은 이번 대회를 통해 ISU 주관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다. 선수들은 대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김예림은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2022-20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와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되는 그랑프리 5차 대회 참가를 앞두고, 챌린저 시리즈 우승을 통해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2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유영이 연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2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유영이 연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3.1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9.53점, 예술점수 61.68점, 감점 1점으로 120.21점을 받아 쇼트·프리 합계 183.40점으로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총점 180.11점을 차지한 일본의 가와베 마나에게 돌아갔다.

현재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ISU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6,000
    • -2.72%
    • 이더리움
    • 4,097,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5.05%
    • 리플
    • 710
    • -1.53%
    • 솔라나
    • 204,400
    • -5.15%
    • 에이다
    • 629
    • -3.08%
    • 이오스
    • 1,112
    • -2.97%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4.09%
    • 체인링크
    • 19,110
    • -4.26%
    • 샌드박스
    • 601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