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범인 아니에요”…‘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용의자 혐의 부인

입력 2022-09-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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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5일 오전 울산 중부경찰서에서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용의자로 검거된 40대 여성 A씨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되기 위해 청사를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울산 중부경찰서에서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용의자로 검거된 40대 여성 A씨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되기 위해 청사를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사건’ 용의자인 뉴질랜드 국적의 여성이 울산에서 검거된 후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45분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사건 용의자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2018년경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세와 10세 친자녀 총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올해 8월 11일 뉴질랜드 현지 창고 경매에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 피해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면에 올랐다. 뉴질랜드 현지 경찰은 죽은 아동들의 친모이자 한국에서 뉴질랜드에 이민 해 국적을 취득한 A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A 씨가 범행 후 한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8월 말 확인 되면서 한국 수사기관도 공조해 검거에 나섰다.

A 씨는 한국에 들어온 후 서울 등지에서 생활하다 올해 초 울산에 왔고, 지인 집에서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직후 울산 중부서에서 대기하던 A 씨는 이날 낮 12시경 절차를 거쳐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됐다.

이송되던 A 씨는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거듭 “안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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