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 과반수로 늘려

입력 2009-03-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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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6명→1명 이내로 감축

기업은행이 상임이사 수를 기존 '6명 이내'에서 '1명 이내'로 대폭 축소해 사외이사 수가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27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안건을 승인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임이사의 수를 6명 이내에서 1명 이내로 대폭 줄이고, 대신 사외이사의 수가 전체이사 수의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선주 배당액 14억6958만원 지급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우선주는 정부가 4484만7038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4691만5282주, 621만 주를 갖고 있다.

윤 행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체 부실의 여파가 기업은행이 제일 클 수 있음을 생각하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자기자본비중을 확충해 장기적으로 경영 이익을 늘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의 보수 기별 지급 한도액은 38억 8000만원에서 27억 4200만원으로 축소했으며,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5억 2000원에서 50% 정도 삭감해 2억 5900만원으로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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