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오너일가 대거 이사 선임

입력 2009-03-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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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오너 일가들이 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의 사내이사로 대거 선임됐다.

(주)두산은 27일 오전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4남)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3남), 이재경 두산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등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두산은 이 날 오후 서울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을 (주)두산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와 함께 윤대희 경원대 교수, 정해방 건국대 교수, 신희택 서울대 교수, 조문현 법무법인 두우 대표 변호사, 김명자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등을 사외이사로, 정해방 교수, 윤대희 교수, 박해식 실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올해 이사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150억원으로 책정한 안건을 승인 받았으며, 정세혁 부사장, 정종헌 전무, 최성우 전무 등 임원 26명에게 총 9800주의 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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