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추모모드…노동자 파업·축구·금리결정 연기

입력 2022-09-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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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버킹엄궁 앞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를 추모하는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버킹엄궁 앞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를 추모하는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서거하면서 영국 사회 전반에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축구 경기도 연기했으며,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도 결정도 미뤘다.

영국 정부는 이날 여왕의 서거에 장례식 1주일 후까지 추모 기간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9일 예정돼 있던 프리미어 주말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도 연기됐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은 다음주 금리 결정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는 1.75%로, 15일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나 0.75%포인트 올리는 방안이 거론돼 왔다. 하지만 여왕의 서거로 금리 결정 회의는 22일로 미뤄졌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영국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파업을 멈췄다.

우편과 철도 노조는 여왕의 서거에 따라 진행 중이던 파업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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