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재진, 가수

입력 2009-03-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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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30)이 군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M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이재진의 군 동료를 인터뷰, “(이재진이) 원래 다른 부대에 있었는데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를 한 후 부적응으로 우리 부대에 왔다”며 “그 때문에 병원에 갔다오자마자 휴가를 받았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빚이 굉장히 많았다고 들었다”는 병사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연예인 출신에다 나이 차이가 많았기 때문에 군대 내에서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평소 이재진이 혼자 다닐 때도 많았지만 때로는 먼저 말을 걸며 잘 지내는 편이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군 동료는 “동생 이은주는 물론 무가당 외 많은 연예인들이 면회를 왔으며 선물이 담긴 소포도 자주 와 동료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며 이재진을 ‘매우 착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이재진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네 주민은 “어머니가 류머티즘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이재진이 신문 배달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새벽 4시30분이면 벌써 신문을 돌릴 정도로 성실한 친구였다”고 전했다.

“열 번을 만나도 열 번을 고개 숙여 인사할 만큼 착했으며 혼자 벌어 동생 학비며 어머니 병원비까지 책임졌다”면서 “그 환경에 우울증이 안 오면 이상할 만큼 어려웠다. 더구나 연예인 되고 나서 더 편할 리가 있었겠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재진은 2일 질병 치료 휴가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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