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재발 사례 빈번

입력 2022-08-2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서울 시내 약국에 비치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
▲사진= 서울 시내 약국에 비치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

화이자에서 만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 환자 중 증상 재발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구팀이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을 통해 공개한 연구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던 기간에 팍스로비드 복용자 가운데 2∼4%는 치료 후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자료에서 1개월 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5∼6%였다.

이 연구 결과는 정식 학술제 게재를 위한 동료 평가 진행 중이다. 이 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이 최근 팍스로비드 복용 후 증상이 재발해 2차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이 미국감염병학회(IDSA) 학술지 '임상 감염병'에 6월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1%에서 증상이 재발한 사례가 나타났다.

이 연구에 참여한 아디탸 샤흐 박사는 CNN에 "실제 재감염 비율은 10%에 육박할 수 있다"며 "대다수 환자는 집에 머물렀고, 재발 환자가 모두 의사 진료를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분명히 실제 사례를 전부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팍스로비드 복용 후 재발 사례와 관련해 의약품 제조·개발사인 화이자에 2차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관련한 추가 연구 데이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 방송에 "추가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데이터와 의약품 안전관리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며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을 막아주며, 임상적 효과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0,000
    • -0.59%
    • 이더리움
    • 4,72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1.54%
    • 리플
    • 2,920
    • -0.03%
    • 솔라나
    • 197,900
    • -0.5%
    • 에이다
    • 543
    • +0.18%
    • 트론
    • 462
    • -2.94%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7%
    • 체인링크
    • 19,040
    • -0.21%
    • 샌드박스
    • 209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