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윤병호, 폭행·대마초 재판 중 또 마약 투약

입력 2022-08-23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어베인 뮤직 제공)
▲(출처=어베인 뮤직 제공)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래퍼 윤병호(22·불리 다 바스타드)가 재판받던 상황에서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마약류 관리법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달 초 구속기소 된 윤 씨 사건을 최근 수원지법 여주지원으로 이송했다.

윤 씨는 이미 지난 3월 2일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열린 첫 재판에도 출석하는 등 여주지원에서 재판받던 중이었다.

앞서 윤 씨는 지난해 6월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다가 한 달 뒤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지원은 폭행 사건 선고 전 윤 씨가 대마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자 두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주지원은 최근 인천지법에 “윤 씨 사건의 재판이 우리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는 내용의 문서 송부서를 보낸 후 인천지법으로부터 윤 씨 사건을 추가로 넘겨받아 3개 사건을 모두 병합했다.

윤 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여주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 씨는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SNS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사서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줘 가져가게 하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등을 샀다고 진술했다.

윤 씨는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윤 씨 등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나머지 공범 4명을 추가로 수사하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44,000
    • -0.54%
    • 이더리움
    • 5,05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8.15%
    • 리플
    • 896
    • +1.47%
    • 솔라나
    • 267,300
    • +0.87%
    • 에이다
    • 936
    • +1.3%
    • 이오스
    • 1,601
    • +6.0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5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8,900
    • +5.63%
    • 체인링크
    • 27,220
    • -0.44%
    • 샌드박스
    • 1,012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