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달러 강세, 리스크 관리할 것”…외환당국, 올해 2번째 구두개입

입력 2022-08-23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 문답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 문답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달러 강세로 인한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달러화가 강세장이 됐고 원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민생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2원 오르며 1340원을 넘긴 1341.8원으로 장이 시작됐다. 전날 장 중 1345.2원까지 올라 2009년 4월 29일 1356.6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대외적 재무건전성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를 악화시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국민들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잘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직후 외환당국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이후 첫 공식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7,000
    • +1.29%
    • 이더리움
    • 5,26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1.68%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9,000
    • +3.2%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16
    • +0.54%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1.57%
    • 체인링크
    • 24,550
    • -0.2%
    • 샌드박스
    • 652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