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가상자산 열풍에 작년 매출 1000% 증가”

입력 2022-08-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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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내부 문서 인용해 보도
매출 10억 달러 돌파, 순익도 4억 달러 육박
올해 매출은 11억 달러 전망

▲비트코인 모형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모형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지난해 가상자산 열풍에 힘입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FTX 내부 문서를 인용해 FTX가 지난해 10억2000만 달러(약 1조36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기록한 8900만 달러에서 1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1400만 달러에서 2억7200만 달러로, 당기순이익은 1700만 달러에서 3억8800만 달러로 폭증했다.

또 문서에 따르면 FTX는 올해 1분기에만 2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11억 달러로 추정했다. 다만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탓에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는 미지수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데스크 기준 6월 한때 1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2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FTX가 실적 증대와 함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용히 글로벌 자회사를 구축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FTX가 보유한 해외 자회사는 15개로, 사업 지역은 키프로스와 독일, 지브롤터, 싱가포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하다.

FTX는 비상장사로, 실적 공시 의무가 없는 만큼 보도에 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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