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엇갈린 ‘코리안 더비’...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

입력 2022-08-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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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각)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20일(한국시각)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후 3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코리안 더비’는 엇갈린 출전으로 무산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리그에서 185번째 골을 터뜨려 EPL 단일 클럽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토트넘 EPL 홈 경기 1000번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이번 경기를 계기로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나섰다. 반면 울버햄튼은 개막 후 3연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한 차례 골대를 때리며 시즌 첫 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다만 코너킥 키커로 케인의 결승골에 이바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2연속 선발 출전했던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10여 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먼저 교체로 물러나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두 사람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벤 데이비스(6.3점)와 클루셉스키(6.4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2점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을 뛴 황희찬은 평점 5.9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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