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한올바이오파마, 주력 파이프라인 HL161 임상 재개 기대감”

입력 2022-08-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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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주력 파이프라인 HL161에 대한 임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력 파이프라인 HL161을 기술이전한 미국 이뮤노반트(Immunovant)사의 주가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9월 7일 인베스터 콜(Invester call)에서 발표된 추가 2개 적응증 공개 및 임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뮤노반트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만큼 한올바이오파마에게도 하반기 임상 재개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란 평가다.

HL161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선 LDL 190이상의 환자는 임상 3상에서 제외됐지만 경쟁사인 Janssen 또한 임상3상에서 제외된 점을 감안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는 LDL 수치 상승 부작용 우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혈증 환자는 따로 치료제를 보용할 것이므로 한올과 마찬가지로 Janssen 또한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올바이오파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이 Janssen보다 속도 우위에 있고 중국 시장은 한올바이오파마가 Argenx보다 빠르게 SC제형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HL036 안구건조증의 미국, 중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4분기에 예정돼 있다.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 HL161과 HL036은 중국 시장에서 2024년부터 출시가 추정,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하반기 HL161의 임상 3상 재개 2건, 중국과 미국의 안구건조증 임상 3상 결과 공개 및 BLA 제출로 허가 기대감 또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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