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논란’ 카카오모빌리티, 상생안 구성원에 공유…“카카오에 전달할 예정”

입력 2022-08-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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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BMK파트너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반대' 집회를 열고, 카카오의 '매각 철회'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주장했다. (이시온 수습기자 zion0304@)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BMK파트너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반대' 집회를 열고, 카카오의 '매각 철회'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주장했다. (이시온 수습기자 zion0304@)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의체를 통해 도출한 ‘상생안’을 사내 간담회를 통해 구성원과 공유했다. 회사측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서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사내 간담회 ‘올핸즈 미팅’을 진행해 상생안을 구성원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약 20분 가량 진행됐다.

상생안은 지난달 25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CAC측에 매각 유보와 함께 제안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협의체)’에서 도출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부터 류 대표를 포함한 사측과 구성원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 상생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내부 간담회를 통해 협의체에서 의논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이후 상생안과 의견을 정리해 카카오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생안의 세부 내용이나 향후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협의체에 카카오노조 측은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노조 관계자는 “교섭은 교섭대로, 협의는 협의체대로 진행 중이라 사안이 조금 복잡하다”라며, “다만, 간담회가 20분 정도로 짧았고 구체적인 내용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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