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페미니즘 그렇게 중요하면 자기 돈·시간으로 해”

입력 2022-08-1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문화 추진단 사업 중단에 대한 비판에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하면 자기 돈으로 자기 시간 내서 하면 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13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념이 당당하다면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될 일”이라며 “왜 이념을 내세워 세금을 받아 가려 하느냐”고 글을 올렸다.

그는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 자체가 틀렸다”며 “오히려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에 혈세가 3년 동안 들어갔다는 게 개탄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사업은 한국 영화에 성평등 지수를 매겼다. 여성 감독, 여성작가,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오면 성평등 지수가 높다고 한다”며 “여성 비중이 높아야 성평등이라 주장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런 사업을 왜 세금으로 지원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공유주방에서 밥 먹고 성평등 대화하기', '넷볼(패스로만 공을 옮겨 득점하는 스포츠) 가르치기', '모여서 파티하고 벽화 그리기' 등 일부 사업을 열거하면서 “밥 먹고 토론하고 노는 건 자기 돈으로 하면 된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은 공공성도 생산성도 없다. 국민이 납세자로서 가져야 할 긍지를 저해하고 있다”며 “사업 중단을 넘어 사업 전체가 감사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여가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4일 여가부가 지원하는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에 대해 폐지를 촉구했다. 이후 여가부는 사업 추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달 말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신길역세권 45층·999가구 본궤도⋯'장기전세 활성화' 첫 적용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20,000
    • +0.32%
    • 이더리움
    • 3,45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53%
    • 리플
    • 2,119
    • +2.02%
    • 솔라나
    • 130,300
    • +3.41%
    • 에이다
    • 378
    • +2.44%
    • 트론
    • 482
    • +0.42%
    • 스텔라루멘
    • 24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2.06%
    • 체인링크
    • 13,940
    • +1.31%
    • 샌드박스
    • 122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