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기업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 논의…정부지원 약속

입력 2022-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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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유관기관장과 주요 해외건설 기업 CEO들을 만나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국토부와 유관기관장들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해외건설 수주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공기업·정부가 참여하는 팀코리아 진출 확대, G2G 협력 강화, 고위급 수주 외교지원 등 올해 해외건설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공공-민간 간 협력을 위한 수주 플랫폼,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헬프데스크, 해외건설 통합정보서비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등 건설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건설협회의 다양한 역할을 소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한도 등 주요 조건을 사전에 약정하고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여신약정(F/A)과 여러 금융상품을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복합금융, 고위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계정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지원, 인프라협력센터를 활용한 발주처-우리 기업 간 네트워크 조성, 지분 투자를 통한 자금 지원 등 사업발굴부터 수주까지 이어지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해외건설수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건설시장을 적극적으로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의 역할은 기업들의 해외수주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고 기업들에 필요한 정책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해외건설기업 2차 간담회를 개최해 중견·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30∼31일에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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