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중국 신규 생산거점 마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대"

입력 2022-08-0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웨이싱석화와 고부가 화학제품 EAA 생산 위한 합작법인 계약 체결

▲채연춘 SK지오센트릭 투자관리실장과 션샤웨이(Shen Xiao Wei, 沈晓炜) 웨이싱화학 부총재가 악수하고, 롄윈강시 당서기 마쓰광(Ma Shi Guang,马士光 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JVA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편 화면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채연춘 SK지오센트릭 투자관리실장과 션샤웨이(Shen Xiao Wei, 沈晓炜) 웨이싱화학 부총재가 악수하고, 롄윈강시 당서기 마쓰광(Ma Shi Guang,马士光 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JVA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편 화면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에도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SK지오센트릭은 전날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약 6.6만㎡(2만 평) 부지에 약 2900억 원을 투자해 EAA 생산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연 4만t(톤)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웨이싱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에 SK 자체 가공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더해 EAA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롄윈강 따루차오 국제회의센터호텔에서 진행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투자협약서 체결식에는 SK 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화상 참석), 마쓰광 렌윈강시 당서기, 양웨둥 웨이싱화학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EAA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SK지오센트릭 측의 설명이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내구성ᆞ투명성ᆞ접합성이 우수해 멸균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전극과 막에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육류 등 진공포장 활용시 보관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우수한 접합성능 및 분리용이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환경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용도에서 수요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EAA사업을 인수하면서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특히 스페인 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EAA에 나트륨, 이온 등 금속이온을 결합한 화학소재 ‘아이오노머’ 독자 연구개발 및 생산에 성공하는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중국 웨이싱화학 합작법인 설립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생산설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도 유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중국 첫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 성장 추이에 따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하며 늘어나는 지역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중국 내 유일한 EAA 생산공장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수요를 선점하겠다"며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화학 소재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23,000
    • +0.33%
    • 이더리움
    • 3,411,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3%
    • 리플
    • 2,098
    • +2.59%
    • 솔라나
    • 137,900
    • +5.91%
    • 에이다
    • 405
    • +4.38%
    • 트론
    • 518
    • -0.38%
    • 스텔라루멘
    • 244
    • +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60
    • +1.4%
    • 체인링크
    • 15,400
    • +5.48%
    • 샌드박스
    • 121
    • +6.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