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세포라 프랑스 매장에 입점

입력 2009-03-23 10:47 수정 2009-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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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프랑스 50개 매장 입점...올 하반기까지 150여개로 확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내달 1일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체인점 세포라(Sephora)의 프랑스 매장에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세포라(Sephora)는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그룹에 속해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뿐 아니라 중국, 미주 지역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약 52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라네즈는 지난 17일 워터슬리핑팩 프로모션을 통해 프랑스 여성들에게 첫 선을 보였고, 내달 1일 프랑스 50개 세포라 매장 동시 입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1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기타 유럽 국가의 세포라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라네즈는 파워 에센셜 스킨 리파이너, 워터 슬리핑팩 플러스 등의 히트 상품을 비롯해 수분 케어 제품인 워터뱅크 라인, 초기 노화방지용 기능성 제품인 퍼펙트 리뉴 라인 등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 프랑스 현지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세포라 프랑스 총괄 담당자인 티 조그(Mr.T.Jaugeas)씨는 "라네즈는 이미 아시아 세포라 매장을 통해 많은 성공 스토리를 접한 브랜드였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용기 디자인, 산뜻한 향과 촉촉한 사용감 등이 유럽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 구애란 팀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수입화장품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 토종 브랜드인 라네즈가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에 진출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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