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안 만난 尹, 휴가 중 올린 트위터 보니

입력 2022-08-08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실 공식 트위터 캡처
▲대통령실 공식 트위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미 국가 의전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 통화한 다음 날인 5일 트위터에 “펠로시 의장과 대화할 수 있어 커다란 기쁨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휴가 중 이례적으로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펠로시 의장 방한을 둘러싼 홀대 및 부실 의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영문 공식 트위터에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과 통화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한미 글로벌 동맹 강화를 위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취임 후 첫 여름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은 전날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 등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 통화를 브리핑하며 외교, 국방, 기술협력, 청년, 여성, 기후 변화 등 양국의 여러 현안에 대해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하는 것을 놓고 “대북 억지력의 징표”라고도 했다. 여기에 더해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이 트위터로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메시지까지 낸 것인데, 이를 놓고 “펠로시 의장과의 회담 생략에 따른 여론을 의식한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이 글은 게시 후 8일 오후 2시 40분 현재까지 97개의 댓글과 165개의 리트윗, 259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0,000
    • +1.58%
    • 이더리움
    • 4,929,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7%
    • 리플
    • 3,071
    • -0.78%
    • 솔라나
    • 203,800
    • +2.72%
    • 에이다
    • 691
    • +4.3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3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37%
    • 체인링크
    • 21,000
    • +2.24%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