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입력 2022-08-02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에어부산)
(사진제공=에어부산)

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 기숙사에 화재 예방을 위한 살수장치(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2일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전국 초·중·고교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5000㎡(약 1512평)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연면적 100㎡(약 30평) 이상 합숙소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이 법률에 따라 초·중·고교 기숙사 중 스프링클러가 모두 설치된 건물은 전체 21%인 248교(341동)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숙사는 다수 학생이 생활과 숙박을 하는 공간이고, 밤에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기준에 맞지 않는 기숙사에도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199억 원을 들여 947개교(1278동) 기숙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기숙사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박 부총리는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2,000
    • -1.31%
    • 이더리움
    • 4,64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3.23%
    • 리플
    • 3,099
    • -1.02%
    • 솔라나
    • 202,200
    • +0.1%
    • 에이다
    • 650
    • +0.15%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45%
    • 체인링크
    • 20,490
    • -2.75%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