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동남아 노선 확대…방콕 노선 신규 취항

입력 2022-07-21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부터 인천~방콕, 부산~방콕 노선 매일 왕복 1회 운항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7번째)를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7번째)를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행 신규 노선을 동시에 개설하며 여름 성수기 동남아 노선 확장에 나서고 있다.

21일 에어부산은 전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안병석 대표와 한동민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및 판타라 닉차르트 태국관광청 부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콕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방콕 노선에 취항하며 에어부산은 국제선 운항 노선 수를 18개(△김해공항 11개 △인천공항 7개)로 늘렸다.

이번 방콕 취항은 에어부산의 첫 태국 노선 정기편으로 경쟁력 있는 운항 스케줄을 통해 방콕 노선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까지 파격적으로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 김해공항 항공편의 출발시간도 타 항공사보다 이른 오후 6시로 스케줄을 편성, 방콕 현지에 심야가 아닌 오후 9시 40분에 도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동남아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태국 방콕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항공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만 해도 한국과 방콕을 오가는 수요가 5만 명을 넘는 수준이었지만 6월에는 한 달 만에 63% 증가한 8만4000명을 기록했다. 7월에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19일 누적 기준으로 7만8000명의 여객 수를 기록하고 있어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인 태국 방콕도 이제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며 "안전하고 인기 높은 해외 취항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모두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80,000
    • +0.55%
    • 이더리움
    • 4,55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57%
    • 리플
    • 764
    • -1.16%
    • 솔라나
    • 210,200
    • -3.09%
    • 에이다
    • 682
    • -1.45%
    • 이오스
    • 1,221
    • +1.67%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2.67%
    • 체인링크
    • 21,150
    • -0.28%
    • 샌드박스
    • 67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