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두께는 답배갑 절반 가격은 100배 넘어”

입력 2009-03-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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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 ST50 인터넷 영상으로 꼬집어 화제

최근 온라인에 공개되어 네티즌에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 ‘황현희 PD의 카메라 고발-VLUU’ 동영상 시리즈가 1편에 이어 2편이 공개되며 또 한 번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현희 PD의 카메라 고발-VLUU’ 동영상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아이러니한 어법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받으며 KBS ‘개그 콘서트’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한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코너를 패러디한 동영상으로, TV에서 보여준 황현희PD의 웃음 코드와 거침없는 독설로 TV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편에서 삼성 카메라 VLUU의 ‘WB500’의 실제 카메라 색은 블랙인데 이름은 블루(VLUU)라는 점에 착안해 제품의 아이러니함을 꼬집었던 황현희는 2편에서 더욱 강한 입담으로 신제품인 ‘ST50’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

ST50의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을 담뱃갑에 비교, 두께가 절반도 되지 않는 카메라가 가격은 100배가 넘는다며 이를 집중 추궁하고 나서는가 하면, 16.6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력 때문에 그렇다는 업주 유민상에게 “납작한 안영미 XX은 억대냐?”고 반론을 제기해 이른바 ‘안영미 굴욕’을 선사했다.

또한 카메라가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촬영 모드를 알아서 변경해 주는 스마트 오토기능에 대해서는 “나처럼 자체발광인 사람은 ‘역광’으로 인식하고, ‘돼지’인 유민상은 ‘인물’로 인식하는 등 허점이 많다”며 억지를 써 네티즌 사이에 ‘황현희 어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동영상을 제작한 하쿠호도제일의 황인일 차장은 “멋지고 예쁜 모델이 등장하는 기존 카메라 광고와 달리 소비자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독설적인 황현희의 어록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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