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e스포츠 응원만 해도 포인트 쏙쏙…신한ㆍ우리은행 LCK 타겟팅 상품들

입력 2022-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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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로 손꼽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 리그다. 2022 LCK 서머 1라운드가 4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위권 구도가 판가름되는 상황이다. 이에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속속 자사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스타크래프트ㆍ카트라이더에 이어 LCK도…DRX 전격 지원 나선 신한은행

▲DRX 소속 선수들의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DRX 소속 선수들의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e스포츠와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당초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스폰서십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게임단 및 게임사와 협업하는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체결,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DRX 응원을 이어나가기 위한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DRX 챔피언스 포인트 이벤트’는 DRX의 경기 결과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되는 이벤트다. 경기 승리 시 500포인트, 패배 시에도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스프링 시즌에 상위 순위를 기록한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5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은행 더비(Derbyㆍ라이벌 매치)를 위한 장치도 있었다. KB국민은행이 네이밍 스폰서십을 제공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DRX 팀이 이기면 최대 1500포인트를 제공한다. LCK 서머 경기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1만4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인증을 위해 DRX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에서 인증코드를 확인해 입력하면 된다.

한편 KB국민은행도 팀 컬러인 '옐로 룩'을 입은 팬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및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지난달 29일 이어진 DRX와 리브 샌드박스와의 더비 매치에서 승리 후 도브(본명 김재연) 선수는 "신한은행을 이기니 기분이 좋다"라며 "역시 은행은 국민은행"이라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LCK 메인 스폰서 우리은행…선수들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 게임 아이템 지급 이벤트 진행

▲우리WON LCK페이지에서 골드킹 선택시 나오는 화면 (박소은 기자 gogumee@)
▲우리WON LCK페이지에서 골드킹 선택시 나오는 화면 (박소은 기자 gogumee@)

LCK의 메인 스폰서인 우리은행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우리WON뱅킹 내 LCK 페이지에 접속,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이벤트 페이지에 입장할 수 있다.

최근 LCK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달면 선수들의 어시스트와 합쳐 기부금을 모으는 '어시댓'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7일 기준 58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작성됐다.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LCK 선수 친필 사인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간 골드킹'에서는 평균 골드 획득량이 높은 선수 6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승부예측' 탭에서는 챌린저스 리그를 제외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 날짜별 승리팀을 예측, 경기 종료 후 리워드를 받아가는 방식이다. 해당 이벤트들을 통해 받은 골드리워드는 우리WON뱅킹 내 'WON하는 LCK' 페이지에서 롤 게임 아이템 코드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일찍이 페이커의 소속팀 T1과 스폰서십을 맺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T1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올해에도 스폰서십을 이어가는만큼 다양한 상품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게임이라는 콘텐츠 특성상 접근성이 낮았던 1020 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고, 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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