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역에 가고 싶다] 레일바이크로 다시 태어난 ‘간현역’

입력 2022-07-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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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역은 중앙선의 기차역으로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201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문을 닫은 역사이다. 현재 남겨진 역사는 1958년에 지어진 것으로 아담하면서도 빨간 벽돌에 녹색지붕, 기다란 수직창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시골 간이역 모습이다. 간현역의 폐역으로 인근 동화역이 간현역의 여객을 이어받았다.

이제 열차는 더 이상 오가지 않지만, 2013년 역이 원주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탈바꿈하면서 인근 국민관광지 간현유원지의 입구이자 산과 산 사이, 터널과 터널 사이 원주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다.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간현 유원지는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과 기암괴석, 푸른 숲과 맑은 강물, 넓게 펼쳐진 백사장으로 이름 높은 원주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민관광지이다.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했을 만큼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한국전쟁 이후 유격훈련장으로 역할 하면서 잠시 사람들에게서 잊혔다.

그러나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오늘날엔 문화가 바뀌면서 MT를 오는 대학생들은 줄어들었지만, 섬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건설되면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는 대한민국 최장, 최고 산악도보교로 그 길이만 200m, 높이만 100m에 달한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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