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아람코사 신규 발주 사업 독점적 지위 확보

입력 2022-07-06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아람코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아람코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각)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Al Rashid Trading & Contracting Co.)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발주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아람코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사우디를 필두로 중동 건설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 진출 이후 아람코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오랜 신뢰관계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5.12.1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18,000
    • +0.36%
    • 이더리움
    • 4,316,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25%
    • 리플
    • 2,750
    • +0.18%
    • 솔라나
    • 179,700
    • +0.06%
    • 에이다
    • 526
    • -0.19%
    • 트론
    • 412
    • -1.67%
    • 스텔라루멘
    • 315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70
    • +1.54%
    • 체인링크
    • 18,030
    • +0.22%
    • 샌드박스
    • 16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