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줄었는데 배달매장 늘리는 노랑통닭, 상반기 25개 출점

입력 2022-07-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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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배달형 매장 매출 월평균 45%↑, 홀 매장 매출 근접

▲노랑통닭 배달형 매장.  (사진제공=노랑통닭)
▲노랑통닭 배달형 매장. (사진제공=노랑통닭)

노랑통닭은 올해 상반기에만 25개의 배달형 매장을 신규 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했던 2020년과 지난해 각각 15개, 26개의 배달형 매장을 신규 출점했던 것보다 더 가파른 확장세이다. 이번 출점으로 노랑통닭 배달 매장 수는 85개가 됐다.

배달형 매장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과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41%, 36%의 매출 증가율을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 배달형 매장의 월별 매출은 각각 전월 대비 평균 약 45% 올랐다.

올해 5월 기준 노랑통닭 배달형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4300만 원으로 홀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 5300만 원에 근접했다. 특히 배달형 매장 매출 상위 4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홀 매장의 평균 매출을 웃돈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배달 수요가 급감했음에도 노랑통닭이 배달형 매장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효율성이 뛰어나서다. 배달형 매장은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입지 선택 폭이 넓어 초기 투자 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적다.

여기에다가 자영업 고정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낮다. 노랑통닭에 따르면 서울 소재 A 배달형 매장의 임대료는 한 달 기준 약 100만 원으로 동일 지역에 잇는 홀 매장(한달 임대료 210만 원)보다 110만 원가량 적다.

노랑통닭은 배달형 매장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배달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 분석 △배달 플랫폼의 효과적인 운용 등 현장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배달형 매장을 비롯해 상권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각화된 형태의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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