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文, 퇴임 후에도 욕설 시위로 고통”

입력 2022-07-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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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양산시 하북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뒤 “욕설을 쏟아내는 시위로 고통을 받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말했다.

6월 30일 김 의원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양산에 계신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뵙고 왔다”며 “선거 때 이야기도 드리고 응원과 격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 현안에 관한 이야기,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 대한 격려와 당부 말씀도 들었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임기 내내 너무 고생하셨는데, 퇴임 이후에도 사저 바로 건너에서 욕설을 쏟아내는 시위로 고통을 받으시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욕설, 폭언, 비난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썼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내정돼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4월 28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정무 비서관직을 사퇴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는 지속되는 모양새다. 경찰이 일부 단체에 집회신고 금지 통고를 하고 친 문재인계 의원들이 욕설 시위에 적극 대처를 촉구하며 양산경찰서에 항의 방문하기도 했으나 소규모 집회는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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