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7개월만에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2-06-29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20일까지 항공권 구매하는 승객 최대 5%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식을 가졌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왼쪽 두번째)가 출발편 탑승객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식을 가졌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왼쪽 두번째)가 출발편 탑승객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9일,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지 2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편 탑승객 중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탑승객 전원에게는 그립톡,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키트(방역용품), 필기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비롯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하네다 노선은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출발 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5분에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4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21과 A330 기종이 투입된다.

하네다~김포 노선을 주 2회 운항하는 전일본공수(ANA)와의 공동 운항도 함께 진행해 더욱 다양해진 스케줄과 확대된 공급석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260만 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일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운항 재개 기념으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부터 7월 2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최대 5% 할인 쿠폰(단, 6월 29일~7월 30일까지 탑승 완료 시)이 제공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메리어트 본보이 도쿄 호텔에 숙박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는 최대 15% 객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일치기로 충분!…놀러 가기 좋은 '서울 근교' 핫플레이스 5곳
  • 돈 없는데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예상 지출 금액은 '39만 원' [데이터클립]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성공하고 실패했던 단일화의 역사
  • 황금연휴에는 역시 '마블'…2대 블랙 위도우의 '썬더볼츠*' [시네마천국]
  • 기재부 분리될까…대선에 걸린 예산권
  • 삼성물산? 현대건설?…전국구 '대장 아파트'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어디?
  • 미얀마 내전 개입하는 중국…반군 억제기로 부상
  • 관세 리스크 탈출 ‘대형 고객사’ 애플에 기대 거는 국내 부품사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1,000
    • -0.44%
    • 이더리움
    • 2,62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65%
    • 리플
    • 3,139
    • -0.22%
    • 솔라나
    • 208,500
    • -1.28%
    • 에이다
    • 990
    • -1.49%
    • 이오스
    • 1,013
    • -1.55%
    • 트론
    • 356
    • +0.56%
    • 스텔라루멘
    • 386
    • -0.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1.97%
    • 체인링크
    • 20,130
    • -2.42%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