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 “재결합 생각없다”는 일라이에 던진 한마디…“왜 예쁘다고 했어?”

입력 2022-06-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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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재결합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재결합을 두고 엇갈린 일라이와 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고민을 해봤는데 내가 이 집을 나가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래야 민수가 행복할 거 같다”라며 “우리가 같이 살면 지금 당장은 행복하겠지만 우리가 서로 눈치 보고 싸우기라도 하면 민수도 다 느낀다. 그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나가는 게 맞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지연수는 “나도 같이 지내며 불편한 게 많다. 2년 동안 따로 살며 나의 생활방식이 있지 않냐”라며 “하지만 민수가 행복한 게 내게 가장 큰 이유고 의미다. 민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민수가 좋아하면 괜찮다. 민수에게 행복만 주고 싶다”라고 다른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일라이는 단호했다. 이혼으로 지연수가 상처받은 만큼 자신의 상처 역시 민수로도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동일한 생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결국 지연수는 눈물을 보였다.

특히 지연수는 “나도 민수처럼 들떴었나 보다”라며 서운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일라이는 “네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나쁜 사람 된 것 같다”라고 화를 냈다.

재결합이 무산되고 일라이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아들 민수를 위해 자신의 형편에서 조금 더 나은 집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민수는 “아빠는 내 가족이다. 내 집에서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니다”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는 “아빠도 민수 자주 보러 올 거다. 미국 있을 때는 더 못 보지 않았냐. 하지만 이젠 민수가 보고 싶다고 하면 보러 올 수 있다”라고 민수를 다독였다. 지연수 역시 “민수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엄마가 더 노력해서 같이 보낼 시간을 만들 거다”라고 위로했다.

(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그러나 지연수와 일라이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지연수는 “나한테 예쁘다고, 사랑한다고 한 것 왜 그랬냐”라며 최근 일라이가 자신에게 보인 행동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일라이는 “민수 엄마니까 그런 거다. 너를 싫어하진 않는다. 하지만 옛날처럼 사랑하진 않는다. 민수 엄마니까 사랑하는 거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연수는 일라이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일라이는 민수를 위해 한국에 들어와 정착하겠다고 말했지만 지연수는 “놀고 싶어서 오는 것 같다”라고 말해 일라이를 분노케 했다.

지연수는 “미국이 심심해서. 힘들어서. 여기서 힘들어서 가더니 거기가 힘들어서 다시 오는 건가 그런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라이는 “네가 믿든 말든 이제 중요하지 않다. 너를 설득할 필요도 없다. 나는 민수를 위해 오는 거고 민수를 위해 일할 거다”라며 “우리가 같이 살면 좋아질까. 싸울 거다. 그럴 수밖에 없다. 어쨌든 난 너랑 재결합할 생각이 지금은 없다. 그런데 같이 사는 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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