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데뷔 7년 만에 솔로 출격…“두려웠지만 후련해”

입력 2022-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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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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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다.

나연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발매된 나연의 첫 솔로 앨범 ‘아이엠 나연’은 본명인 ‘임나연’을 의미하는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자신감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8년 차 트와이스의 첫 솔로 앨범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타이틀 곡이자 솔로 활동 곡인 ‘팝!(POP!)’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나연의 톡톡 튀는 에너지로 시너지를 이룬다.

나연은 “오늘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다 보니 후련한 감정도 있고 많이 설레기도 하면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로 데뷔한 지 올해로 8년 차가 됐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솔로 앨범을 낸 것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단체 활동을 하면서 이뤄왔던 게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각자 개인 활동도 하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나연은 그룹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한 부담감도 내비쳤다.

그는 “처음 솔로를 한다고 했을 땐 크게 와 닿지 않았다. 먼 얘기라고 생각했다”며 “혼자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특히 이번 곡은 유산소 운동을 하듯 체력소모가 큰 퍼포먼스가 많아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혼자 완곡을 부를 일이 거의 없어서 혼자서 끝까지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도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첫 솔로 멤버라서 부담감이 많았는데 계속 작업을 하다 보니 노래를 어떤 식을 부르면 더 좋을지 여러 가지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수로서의 기쁨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저희 무대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는 글들을 보면 뿌듯하고 힘이 된다. 그런 부분들이 저의 강점이지 않나. 이번 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분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엠 나연’은 전날(23일) 기준 선주문 50만 장을 넘겼다. 지난 1월 가온차트가 발표한 10년 누적 데이터에서 트와이스가 앨범 판매량 최다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한 데 이어, 나연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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