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아 달아난 40대…추격전 끝에 체포

입력 2022-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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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8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다른 승객이 예약한 택시에 일방적으로 올라탄 뒤 기사가 하차를 요구하자 주먹 등으로 기사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택시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직접 택시를 몰아 20분 동안 도주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6㎞가량 A 씨를 추격,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도주로를 차단해 그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차량을 빼앗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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